하루짜리 행사도 웨이팅 쓸 수 있나요 — 당일 이벤트 QR 줄서기 비용과 준비

백화점 실내 행사장에서 스태프가 태블릿을 들고 손님을 안내하고, 벤치에 앉은 방문객들이 휴대폰으로 대기 순번을 확인하는 모습

요즘 들어오는 문의 중에 기간이 하루인 건이 꽤 됩니다. 백화점 아트리움에서 당일 방문 이벤트, 호텔 연회장에서 하루 행사, 이미 돌아가는 팝업에 주말 하루만 추가로 붙는 이벤트. 공통점은 두 가지입니다. 그날 인파가 몰릴 걸 알고 있고 남은 준비 기간이 짧습니다.

하루 쓰는 것도 되는지, 얼마가 드는지,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하루만 쓰는 것도 됩니다

팝업큐 요금은 세팅비 한 번과 일일 이용료로 나뉩니다. 운영일수가 하루면 일일료도 하루분만 붙습니다. 최소 며칠 이상 써야 한다는 조건은 두지 않았습니다.

매장을 등록할 때 시작일과 종료일을 같은 날로 넣으면 그 하루만 접수를 받습니다. 계약서를 주고받는 절차도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고 행사 정보를 넣으면 그 자리에서 QR이 나옵니다.

입구가 여러 곳이거나 같은 행사장에서 체험 코너를 따로 돌린다면 각각을 하나의 매장으로 등록합니다. 한 회사 계정 안에서 여러 매장을 나란히 보는 구조라, 코너별로 대기 줄을 분리해 두고 현황은 한 로그인으로 확인합니다.

신청하고 QR 받는 데까지

요금은 후납입니다. 등록하는 시점에 결제하지 않고 행사가 끝난 뒤 이용 요금을 합산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이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결제는 계좌이체. 그래서 행사 전날 저녁에 등록해도 QR 사용이 막히지 않습니다.

손님 쪽 흐름은 단순합니다. 입구에 붙은 QR을 찍고 휴대폰 번호와 인원을 넣으면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앱을 깔 필요가 없고 설치 안내를 따로 할 일도 없습니다.

고객 휴대폰 화면에 내 대기번호와 앞에 남은 대기 팀 수, 예상 대기시간이 표시된 모습
손님은 QR을 찍고 번호를 받은 뒤 이 화면으로 자기 순번을 봅니다. 앱 설치 과정이 없습니다.

현장 스태프는 관리 화면에서 다음 팀을 호출하고 들어온 팀과 안 나타난 팀을 눌러 정리합니다. 몰리는 시간대에 접수를 잠깐 닫아 두는 버튼도 같은 화면에 있습니다. 국내 번호로 등록한 손님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호출이 갑니다. 알림톡이 실패하면 문자로 넘어갑니다.

운영자 대기열 관리 화면 — 대기·호출 중·입장 완료·대기 시간 지표와 대기 접수 중단 버튼, 호출과 노쇼 처리 버튼
하루 행사에서 스태프가 실제로 쓰는 화면은 이 하나입니다. 호출, 입장, 노쇼, 접수 중단이 한곳에 있습니다.

하루 행사 비용, 숫자로

아래는 현재 요금표로 계산한 값입니다. 모두 부가세 별도 공급가이고 괄호 안은 부가세를 더한 청구 금액입니다.

  • 입구 한 곳, 하루 — 세팅비 50,000원 + 일일료 5,000원 = 55,000원 (부가세 포함 60,500원)
  • 입구 한 곳, 금·토·일 사흘 — 50,000원 + 15,000원 = 65,000원 (부가세 포함 71,500원)
  • 입구 두 곳, 하루 — 100,000원 + 10,000원 = 110,000원 (부가세 포함 121,000원)

세팅비는 입구(부스) 개수만큼, 일일료는 입구 개수 곱하기 운영일수로 셉니다. 입구가 늘면 세팅비도 같이 늘어나는 구조라, 하루 행사에서 비용을 좌우하는 건 기간보다 접수 지점 수입니다.

알림 발송비는 위 금액과 별도로 붙습니다. 알림톡 한 건이 9.9원입니다. 역시 후납이라 실제로 나간 건수대로 청구합니다. 저희 운영 데이터로 보면 방문자 한 명당 발송은 1.62건 정도입니다. 방문자 200명을 예상하는 하루 행사라면 324건, 3,208원 수준입니다. 해외 번호로 등록한 손님에게는 웹 푸시로 보내기 때문에 발송비가 들지 않습니다.

일정이 띄어져 있는 경우, 예를 들어 2주 기간 중 주말만 여섯 날 운영하는 일정이라면 문의 폼에 날짜를 그대로 적어 보내 주세요. 운영일수를 어떻게 셀지 확인하고 견적에 반영합니다. 부스를 30개 이상 쓰는 큰 행사는 벌크 프로모션으로 세팅비가 면제되는데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한 건에 적용합니다.

행사 전날까지 정해 둘 것

등록 화면에서 입력해야 하는 값들입니다. 미리 숫자로 정해 두면 등록이 십 분 안에 끝납니다.

  • 한 팀을 응대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손님 화면에 뜨는 예상 대기시간이 이 값에서 나옵니다
  •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팀 수 — 포토부스 두 대, 상담 데스크 세 곳처럼 병렬로 돌아가는 수를 넣습니다
  • 한 팀 최대 동반 인원 — 기본값은 네 명입니다
  • 하루 접수 상한 — 굿즈나 체험 키트 수량에 맞춰 두면 상한에 닿는 순간 접수가 자동으로 닫힙니다
  • 현장 위치 확인 — 켜면 매장 반경 안에서만 등록을 받습니다. 반경은 100m·300m·500m·1km 중에 고릅니다
  • QR 인쇄물 — 입구와 포토존, 대기 안내판에 붙일 분량을 전날까지 뽑아 둡니다

현장 위치 확인은 하루 행사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기간이 짧으면 QR 사진이 커뮤니티나 단톡방에 한 번 돌기만 해도 접수가 한꺼번에 찹니다. 반경을 걸어 두면 행사장에 온 사람만 줄에 들어옵니다.

손님 등록 화면은 13개 언어로 뜹니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행사라면 미리 알아 두실 만한 부분입니다. 브라우저 언어를 보고 자동으로 띄우고 손님이 좌상단에서 직접 바꿀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표시된 고객 대기 화면 — My Queue Number 21, Ahead of me 3 teams, Estimated wait 30 min, 좌상단에 언어 선택
같은 대기 화면이 손님 브라우저 언어에 맞춰 바뀝니다. 해외 번호로 등록하면 호출은 웹 푸시로 갑니다.

한 가지 미리 알려 둘 점이 있습니다. 아이폰 사파리는 화면을 홈 화면에 추가하기 전에는 웹 푸시를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해외 번호로 등록한 아이폰 손님에게는 홈 화면 추가 안내를 먼저 띄웁니다. 국내 번호 손님은 알림톡으로 호출받기 때문에 이 안내를 보지 않습니다.

현장에 사람을 보내 운영을 도와드리는 일은 행사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필요하시면 문의 때 같이 적어 주시면 안내하겠습니다.